레몬, 빅토리아 케이크, 크로플이 맛있던 79파운야드 검단신도시점
버터크림 타입 케이크와 크로플이 맛있는 79파운야드 검단신도시점에 다녀오다.
검단신도시에 생각보다 빨리 생겨준 베이커리 카페. 79 파운야드.
공사판 투성인 이 동네에 아주 산뜻한 민트 칼라 입은 체인 카페 되시겠다.
그나마 아무것도 없는 검단 사거리에 그나마 분위기도 살고, 왠지 고마운 건 무엇인지요.😍
이 동네 분위기는 79파운야드 저 외장 칼라 민트가 온통 거리를 하늘하늘하게 해 준다.
왠지 낮에 한가롭게 저곳에서 커피 마셔주면 센티해질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79파운야드에서 대각선 방향으로 빵집 하나도 공사를 크게 하던데... 빵순이들은 이럴 때 기분이 절로 좋다.
나는 79파운야드가 오픈한 지 얼마 안돼 케이크를 사러 갔었다.
그리고 이때가 마침 JE이 생일이기도 했어서 그 핑계로 신나게 살짝 2조각을 포장해왔다.
나의 픽은 중후한 느낌의 레밍턴 케이크와 상큼 가득 돋는 버터크림 타입의 레몬 케이크였다.
매장 안 분위기도 실로 너무 사랑스럽게 꾸며놨다.
저 디스플레이된 케이크 한 조각씩을 매일 먹으면 얼마나 살이 찌려나.😋
79파운야드 포장도 참으로 가지런하다.
맛만 있으면 나는 이 집의 참새가 되련다. 🐧
JE은 레밍턴 케이크를 맛있게 먹었고, 나는 애초부터 먹고 싶었던 레몬 케이크를 맛있게 먹었다.
버터크림 타입 케이크가 가끔 먹고 싶을 때가 있는데, 하는 곳이 없어 일부러 찾아 먹고는 했는데...
앞으로는 79파운야드에 가면 쉽게 사 먹을 수 있어 좋았다. 😍
그리고 다른 날, 기껏 운동하다 돌아오는 길에
JE이 살찌라고 사줬다. 녀석! 😆 가기 전에 사주면 얼마나 좋았을 까!
빅토리아 케이크랑 멜팅 초코 케이크. 칼로리가 어마어마 하지만, 그만큼 맛있다.
79파운야드는 버터크림 타입이 주라, 아무래도 칼로리는 무시 못하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니까!
그리고 또 다른 날은 79파운야드에서 언제든 먹어도 맛있는 크로플을 먹었는데,
역시나 칼로리는 폭발했고, 나는 숨이 꺼지도록 평상시보다 운동을 1시간 더했다.
아, 이렇게 운동을 힘들게 하면서도 먹는 순간만큼은 모든 걸 다 잃어버리는 나 자신에게 웃음이 난다.
아, 세상은 넓고 디저트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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