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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혹의 맛집

[충정로 옐로우보울] 구운 관자와 피쉬앤칩스, 파스타가 맛있는 옐로우보울 구운 관자와 피쉬 앤 칩스, 파스타가 맛있는 충정로 옐로우보울 구운 관자, 피쉬 앤 칩스, 파스타가 맛있는 옐로우보울에 다녀오다. 간혹 충정로에 가게 되면 들리는 이탈리안 비스트로. 옐로우보울이다. 항상 갈 때마다 만석인만큼 여전히 분위기 좋고 매력적인 맛집으로 유명하다. 보통 시간이 지나면 맛이 없는 집도 더러 있는데...(특히 이탈리안 레스토랑...) 옐로우보울은 한결같은 맛과 더불어 활기찬 기분까지 가져갈 수 있는 꽤 드문 곳 중 하나이기도 하다. 오랜만에 이 날은 사랑하는 JE과 기념일을 맞이하여 방문했다. 내가 좋아하는 관자요리다. 보통 관자요리는 레스토랑에서나 먹을 수 있는 꽤 간단하면서도 까다로운 요리이기도 한데, 옐로우보울은 캐주얼함을 지양하는 만큼 가격도 캐주얼한 편이라 알뜰하게도 내가 .. 더보기
[부천 인하찹쌀순대] 부천역 근방 오래된 맛집으로 유명한 인하찹쌀순대 부천역 근방 오래된 맛집으로 유명한 인하찹쌀순대 부천 소사경찰서 근방, 순대국 맛집 인하찹쌀순대에 다녀오다. 이곳은 아버지와의 추억으로 연결된 곳이다. 유별나게 맛집을 찾아다니시는 성격은 아니셨지만, 유일하게 본인이 좋아하시는 순대국집은 유난히도 가족들을 잘 데리고 다니셨다. 분명하게 기억이 또렷한 건, 다른 순대국 집들보다도 부천 인하찹쌀순대만큼은 우리 가족들이 꽤 잘 따라나섰던 기억이 난다. 그만큼 맛있어서 한 때, 그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이 집만큼은 아버지를 졸라 일부러 같이 먹으러 간 기억도 있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이제는 순대국을 아버지만큼 좋아하는 나의 짝과 함께 왔다. 부천 인하찹쌀순대에 이렇게 온 지도 한 십여 년이 넘는 것 같다. 그런데 매장 앞이나 매장 안이 크게 달라진 부분이 없다.. 더보기
[김포 레이지버드] 수제버거 번이 유난히 맛있던 레이지버드 풍무점 수제버거 번이 유난히 맛있던 레이지버드 풍무점 김포 풍무역 근처, 레이지버드에 다녀오다. JE이 컨디션 회복한 기념으로 검색해서 찾아간 레이지 버드 Burger! 기껏 더 맛있는 거 사줄게. 했는데도 버거 러버는 역시나 Burger! 걷기 운동을 좀 했어야 했어서... 맥주도 한 잔 할 겸, 검단 신도시에서 뚜벅이로 출발했다. 와, 생각보다 먼 거리였는데... 막상 걷다 보니 아까워서 계속 걸어가긴 했지만... 또다시 걸어서 갈 수 있을까? 😝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화이트 인테리어에 테이블에서 보이는 건, 저 하인즈 케첩과 리고 핫소스뿐. 깔끔해서 좋다. 주문서는 종이로, 우린 둘 다 클래식하니까, 클래식 치즈 Burger 세트로 주문했다. 옵션이 이것저것 많아서 더없이 좋았다. ▲ 나의 클래식치즈버거(.. 더보기
[검단신도시 79파운야드] 레몬, 빅토리아 케이크, 크로플이 맛있던 79파운야드 검단신도시점 레몬, 빅토리아 케이크, 크로플이 맛있던 79파운야드 검단신도시점 버터크림 타입 케이크와 크로플이 맛있는 79파운야드 검단신도시점에 다녀오다. 검단신도시에 생각보다 빨리 생겨준 베이커리 카페. 79 파운야드. 공사판 투성인 이 동네에 아주 산뜻한 민트 칼라 입은 체인 카페 되시겠다. 그나마 아무것도 없는 검단 사거리에 그나마 분위기도 살고, 왠지 고마운 건 무엇인지요.😍 이 동네 분위기는 79파운야드 저 외장 칼라 민트가 온통 거리를 하늘하늘하게 해 준다. 왠지 낮에 한가롭게 저곳에서 커피 마셔주면 센티해질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79파운야드에서 대각선 방향으로 빵집 하나도 공사를 크게 하던데... 빵순이들은 이럴 때 기분이 절로 좋다. 나는 79파운야드가 오픈한 지 얼마 안돼 케이크를 사러 갔었다. .. 더보기
[을지로 을지깐깐] 분짜와 공심채볶음밥이 맛있던 을지로 3가 을지깐깐 분짜와 공심채볶음밥이 맛있던 을지로 3가 을지깐깐 을지로에서 힙지로로 유명한 베트남 요리 맛집 을지깐깐에 다녀오다. 을지로 3가 간판 없는 맛집으로, 찾아간다면 을지로 3가 역 11번 10번 출구 근처에 위치한다. 아침 일찍 일 때문에 을지로 3가에 있었던 관계로, 이른 아침 겸 점심으로 선택한 을지깐깐이었다. 한 끼를 먹어도 맛있는 것을 먹으리라. 😋 역시나 11시가 조금 넘었는데 웨이팅 하는 팀이 몇 팀 있다. 평상 시라면 그냥 되돌아갔겠지만 여유가 있느니... 그 줄 살며시 이어 서본다. 계속 이어 늘어나는 줄이 엄청나다. 그러고 얼마 안 되어 직원분이 밖으로 나와 엄격하게 손님 수를 확인하여 제한된 인원수만큼만 입장시켰다. 우리는 다행히 웨이팅 초기에 줄을 섰던 게 운이 좋았다. 수용할 수 있는 .. 더보기
[부산 전포동 치즈치즈치즈] 부산 전포동에서 찾은 보석같은 수제 버거 맛집, 치즈치즈치즈 부산 전포동에서 찾은 보석 같은 수제 버거 맛집, 치즈치즈치즈 부산 전포동 수제버거 맛집, 치즈치즈치즈에 다녀오다. 부산에 도착해서 서면밀면 먹고, 소화시키며 걷던 중에 눈앞에 나타난 치즈치즈치즈였다. 내가 먹은 서면밀면이 기대보다 살짝 못 미쳤던 것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내 식성 때문에 좋아하지도 않는 밀면을 같이 먹어준 버거 러버 JE 에게 선물이나 주려니 들어간 곳이었다. 매장 앞, 치즈 포스터가 다닥다닥 붙어있는 걸로 봐서는 그래도 나름 매니아적인 맛을 지양할 것 같았는데, 문제는 저 베이컨 잼!!! 그 맛있는 베이컨으로 또 잼을 만들었다니... 당연히 너무나 궁금했다.😋 이미 식사 한 후라, 가볍게 패티만 여러 장 추가하고 치즈 버거 세트 하나와 브루클린 라거 한 병만 주문했다. 사실 치즈 버거.. 더보기
[강릉 버드나무 브루어리] 책맥과 함께 BBQ 풀드포크 버거와 피쉬 앤 칩스가 맛있었던 백스피릿 양조장 책맥과 함께 BBQ 풀드 포크 버거와 피쉬 앤 칩스가 맛있었던 백스피릿 버드나무 브루어리 백스피릿 버드나무 브루어리에 다녀오다. 강릉 바다와 함께 가보고 싶었던 버드나무 브루어리를 찾았다. 마치 여행 온 것처럼 대 낮에 책이나 읽으며, 맛있는 수제 맥주와 안주를 마실 수 있다는 곳이 바다의 도시 강릉에 있다는 사실이 참으로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도착하자마자 맞이하는 건 바베큐 머신과 장작 한 가득이 존재감 있게 마당을 떡하니 차지하고 있었다. 그렇담, 제대로 바베큐를 한다는 이야기.😋 들어가면 한가운데를 소박하게 책들이 자리하고 있고, 많지 않은 종류의 책이지만, 책의 종류도 직접 기획하여 진행하는 듯해 보였다. 나는 이미 여기서 읽을 한량스러운 책 한 권을 소장해서 갔기에 따로 구입하지는 않았지만, 책.. 더보기
[검단신도시 고기원칙] 항아리째 나오는 숙성 삼겹살과 황제 덧살이 맛있는 고기원칙 항아리째 나오는 숙성 삼겹살과 황제 덧살이 맛있는 검단신도시 고기원칙 검단신도시 숙성 삼겹살과 황제 덧살이 맛있는 고기원칙에 다녀오다. 외출하고 들어온 주말 저녁은 정말이지... 낮잠까지 한 숨 푹 자고 나면 아무것도 하고 싶지가 않다. 그렇다면 입도 아무것도 하지 말아야 하거늘, 또 입은 그렇지가 않다는 것. 그래서 오늘은 남이 차린 고기 먹으러 집 근처 새로 생긴 고기원칙에 JE과 다녀왔다. 마감시간이 10시라고 했는데... 끝나기 1시간 전에 도착해서 매장에 손님이 없었다. 그것도 일요일, 직원들한텐 우리가 진상이었겠지... 그래도 너무나 친절했던 직원 분들. 감사해요! 검단신도시 고기원칙은 테이블 세팅이 크게 돋보이는 것 없이, 심플하게 있어야 하는 찬들로만 구성되어 나온다. 특이한 건 청어알젓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