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운 관자와 피쉬 앤 칩스, 파스타가 맛있는 충정로 옐로우보울
구운 관자, 피쉬 앤 칩스, 파스타가 맛있는 옐로우보울에 다녀오다.
간혹 충정로에 가게 되면 들리는 이탈리안 비스트로. 옐로우보울이다.
항상 갈 때마다 만석인만큼 여전히 분위기 좋고 매력적인 맛집으로 유명하다.
보통 시간이 지나면 맛이 없는 집도 더러 있는데...(특히 이탈리안 레스토랑...)
옐로우보울은 한결같은 맛과 더불어 활기찬 기분까지 가져갈 수 있는 꽤 드문 곳 중 하나이기도 하다.
오랜만에 이 날은 사랑하는 JE과 기념일을 맞이하여 방문했다.
내가 좋아하는 관자요리다. 보통 관자요리는 레스토랑에서나 먹을 수 있는 꽤 간단하면서도 까다로운 요리이기도 한데,
옐로우보울은 캐주얼함을 지양하는 만큼 가격도 캐주얼한 편이라 알뜰하게도 내가 늘 주문하는 요리이기도 하다.
정확한 설명은 초리조를 넣은 레몬소스에 컬리플라워 퓌레를 곁들인 구운 관자요리다.
보통은 요리로 먹는데, 애피타이저로 먹어도 식욕이 확 도는 만큼 너무 맛있다.😋
오랜만에 옐로우보울에서 꽤나 맛있게 먹었던 기억에 봉골레 파스타를 시켰다.
역시나 조개의 감칠맛과 올리브 오일의 오일 리 함이 입술 가득 번지르르 입술을 빛나게 해 준다.
조갯살만 골라 볶아서 따로 껍질을 골라낼 이유도 없다. 정말 봉골레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다들 만족하실만한 아이다.
그리고 나도 오일 파스타를 만들 때 가끔 애호박을 넣어 만들기도 하는데... 의외로 애호박의 단맛이 오일 파스타와 꽤나 잘 어울린다.
집에서 오일 파스타 만들어 드시는 분, 단호박 진심 추천한다.^^
피쉬 앤 칩스 메뉴 있으면 무조건 시키고 보는 사람 중 하나가 나다.
갓 튀겨낸 대구살 튀김에 레몬즙 살짝, 달콤 새콤한 타르타르소스에 찍먹 하면 얼마나 맛있는지 모른다.
거기에다 시원한 맥주 한 잔이면 이번 주 스트레스도 저 세상의 것이 된다. 이 맛에 돈 버는 거지!
이만큼 옐로우보울은 낮에는 브런치 하기 좋고, 저녁에는 요리에 와인까지 즐길 수 있는 멀티 비스트로다.
가까운 연인, 친구, 가족까지 커버할 수 있는 그곳. 대신 미리 예약만이 필수인 그곳. 옐로우보울
또 언제쯤 방문하게 될까? 그때는 치즈 몬스터를 먹고 오겠다는 다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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